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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뉴스

[마카오뉴스] 마카오, 41개국 여권 소지자에 국경 재개방(마카오입국)

by KTIM 2022. 8. 31.

MACAU REOPENS BORDERS TO 41 FOREIGN PASSPORT HOLDERS

[마카오 뉴스] 마카오, 41개국 여권 소지자에 국경 재개방

앞으로 해당 41개국의 여권 소지자는 외국인 신분으로 마카오에 입국이 허가됩니다. 단, 7일 호텔 격리와 3일 자가격리(Health Code 노란색: 은행이나 공공시설, 식당 등 출입 못함)는 그대로 유지되고, 한국인의 경우 현재 마카오-한국 직항이 없는 관계로 싱가포르 등을 경유해 입국해야 합니다.

▲2022년 9월 1일 이후로 입국이 가능한 41개국


코로나 이후 0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던 마카오는 관광객 수가 90% 이상 감소하는 것을 감수하며 외국인의 유입을 강력하게 막아 왔습니다. 2022년 8월 31일 현재까지 마카오에 합법적으로 입국 가능한 사람은 1) 마카오 현지인과 대만인, 홍콩인을 포함한 중국 국적의 사람들(중국의 어느 지역에서 오느냐에 따라 격리 유무 및 체류 기간이 달라지는 등 차등적용), 2) 현지 취업비자 Blue card 소지자, 가족이 마카오 시민인 경우(이마저도 바로 입국은 안되고 홍콩이나 중국에서 14일 이상 체류 등 까다로운 절차) 3) 정부가 승인한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4) 학업을 위해 마카오 학생비자를 소지한자 등 해외에서 마카오의 진입을 엄격하게 관리하였고, 2)의 경우 입국이 '합법적' 이긴 하나 막상 홍콩, 중국 체류나 마카오에서의 격리를 포함하면 사실상 입국하지 말라는 말과 다름없었습니다. (블루카드 소시자가 입국하는 경우, 홍콩 체류(격리 포함) 2~3주 - 마카오에 입국 신청(신청인원 많을 시 무기한 대기) 마카오 입국 후 7일 호텔 격리 + 3일 자가격리)

2년이 넘는 기간동안의 마카오의 강력한 코로나 억제 정책 및 외국인 입국 제한을 고려하면 어제 나온 이 뉴스는 외국인 마카오 입국허가 측면에서 (나름) 상당히 파격적이며, 앞으로 정책이 더 완화될 가능성이 내포되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입니다.

▼기사 전문 (https://macaudailytimes.com.mo/macau-reopens-borders-to-41-foreign-passport-holders.html)

정부는 성명을 통해 9월 1일부터 41개 국가 및 지역의 외국인에 대해 마카오에 입국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마카오가 여전히 베이징의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코로나 정책을 완화한 굉장히 파격적인 움직임입니다. 마카오는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외국인 입국을 전면적으로 폐쇄해 왔습니다. 마카오 정부는 중국 이외의 다른 나라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이 호주, 브라질, 케나다, 체코, 프랑스, 독일, 일본, 한국, 미국 등 정부가 승인한 41개국의 여권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마카오 보건국의 사전 허가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람중 마카오 거주자의 배우자 또는 가족인 경우 사전 SSM 승인을 받아 마카오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직원으로서의 체류 허가증을 소지한 경우; 공안 경찰(PSP)에서 발급한 취업 목적의 입국 허가 또는 직원 체류를 위한 예비 승인을 소지한 경우; 체류 승인을 받은 (非마카오인) 전문인력 가족이 마카오 정부에서 발행한 체류 허가증을 소지한 경우.

현지 고등 교육 기관에서 승인한 유학생과 "비상 업무, 공무 또는 사적인 이유"로 마카오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입국이 허용됩니다. 정부에 따르면 고려 사항 기준에는 실제 수요와 전염병 위험이 포함될 것입니다. 마카오 입국이 허용될 수 있지만, 탑승 시 SARS-CoV-2 핵산 검사(NAT) 음성 결과, 검역 호텔 및 검역 중 NAT 예약 확인서와 같은 특정 문서를 출발 전에 준비해야 합니다. 현재 격리 기간은 호텔에서 7일, 자가 관리 3일입니다.


본토 입국자, 홍콩 및 대만 거주자

별도의 성명에서 중국 본토, 홍콩, 대만 거주자는 여행 이력에 관계없이 마카오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이번의 변경된 정책 발표 이전에는 중화권 외부 거주자가 마카오에 입국할 수 없었습니다. 중국 본토, 홍콩, 대만 거주자는 지난 14일 동안 중화권 외부에 있었던 경우를 제외하고 입국이 허용되었습니다.

Chief Executive 에 의해 발행된 이번 긴급 공문 No 166/2022는 2022년 9월 1일부터 시행되어 올해 4월 26일에 제정된 No 64/2022는 종료됩니다.

정부는 성명을 통해 “해당 주민들은 중국 안팎에서 마카오에 입국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입국자는 SSM이 시행하는 입국 시 검역과 같은 기존 건강 조치를 준수해야 합니다. 한편, 중국 본토에서 온 외국인 입국자는 포르투갈 여권을 소지한 경우 사전 SSM 승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다른 국가의 유효한 여권을 소지하고 PSP에서 발행한 체류 허가증을 소지한 경우 역시 사전 허가 없이 입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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